오늘은 애플이 아이폰 출시 전 유출 등을 막기 위해 보안 지침을 변경한다는 내용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 개인정보보호를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협력사 직원 대상으로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제품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협력업체 직원들의 이동 경로 및 범죄 이력까지 조회하는 방식을 택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입수한 애플 내부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특정 직원이 아닌 미 출시된 애플 제품의 모든 생산라인 직원들에 대한 범죄 이력 조회를 지시했다. 범죄 기록이 있는 사람은 애플 제품 개발·조립 구역에 대한 출입이 거부된다. 애플은 생산시설에서 민감한 부품의 이동에 대해서도 추적할 예정이다. 특정 부품이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 비정상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