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 스페셜 행사

문율띠 2021. 4. 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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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사진=연합뉴스

 

오늘은 20일(현지시각) 애플파크에서 진행한 스페셜 행사에 대한 내용으로 적어보려 한다.

애플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 무선 위치추적 장치 '에어태그'등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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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사진=애플

 

11형, 12.9형 두 크기로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는 뛰어난 스펙이 장점이다. 우선 애플이 자체 설계한 반도체 'M1' 칩셋이 태블릿 PC 제품군 중 최초로 탑재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의 8 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설계는 저전력 칩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 코어를 탑재해 전작에 탑재된 'A12Z 바이오닉'보다 최대 50% 빠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M1 칩을 탑재하며 16 코어 애플 뉴럴 엔진, 첨단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 최대 16GB 메모리의 고대역 폭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 2배 더 빨라진 저장 장치, 최대 2TB 용량을 포함한 강력한 맞춤형 기술 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아이패드 OS를 M1과 최적화시켜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12.9형 제품엔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한 미니 LED 디스플레이로 만든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애플 태블릿 중 최초로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후면 전체에 1만 개 이상의 미니 LED를 집적, 최대 1000 니트의 전체 화면 밝기와 1600 니트의 최대 밝기, 100만 대:1 명암비를 구현했다.

이 외에도 아이패드 프로는 5세대 이동통신(5G) 및 이심(eSIM), 썬더볼트 및 USB 4, 아이패드 최초 '스마트 HDR 3', 다음 주 공개될 OS 신형 '아이패드 OS 14.5'등을 지원한다.

11형 제품 엔트리 가격은 와이파이(Wi-Fi) 모델이 99만 9000원, 셀룰러 모델이 11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12.9형은 각각 137만 9000원, 157만 9000원이다. 미국 등 31개 국가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다만 한국은 아직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맥  사진=애플

 

신형 아이맥은 1.15cm에 불과한 두께가 특징이다. 무게도 4.48kg에 불과해 전작 아이맥 21.5형(2019) 대비 1kg나 감소하며 부피가 50%가량이나 줄어든 것이다.

애플이 이처럼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었던 건 뉴럴 엔진, D램 등을 통합하고 전력 효율을 높여 발열을 줄인 M1칩을 아이맥에도 최초로 탑재해 각종 칩이 부착되는 로직보드를 작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열을 식히는 내부 냉각팬도 2개의 작은 팩으로 축소해 부피를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부분에서도 진일보했다. 아이팩은 아이팩 제품군 중 가장 뛰어난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를 탑재했고, M1의 뉴럴 엔진으로 각종 카메라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켰다. 사용자의 음성을 선명하게 포착하는 '3 마이크 어레이'의 마이크와, 모든 음역대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첨단 알고리즘을 활용한 돌비 애트모스를 활용해 공간 음향도 지원하는 사운드 시스템도 눈에 띈다.

디스플레이는 1130만 화소의 24형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 2'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10억 개 이상의 색상, 500 니트 밝기, 주변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색온도를 조절해주는 트루톤, 반사 방지 코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맥 최초로 터치 ID가 지원돼 활용성을 끌어올렸다. 엔트리 가격은 7 코어 GPU 탑재 모델이 169만 원, 8 코어 GPU는 194만 원부터다. 출시 일정은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하다.

 

에어태그  사진=애플

 

애플의 위치관리 액세서리 '에어태그'도 베일을 벗었다.

에어태그는 지갑, 카메라, 열쇠 등 중요하면서도 쉽게 분실할 수 있는 물품에 붙여 위치를 관리, 추적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이를테면 에어태그가 부착된 지갑이 침대 밑에 떨어져 있는 경우 아이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케이안 드랜스 아이폰 마케팅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물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에어태그의 도입으로 아이폰 이용자에게 놀라운 새 기능을 가져다줄 수 있게 돼 기쁘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발견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아이폰의 다용성을 또 한 번 입증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에어태그는 물과 먼지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스테인레스강으로 제작됐다. 소리를 재생해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피커도 내장됐다.

사용방법은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과 유사하다. 에어태그를 아이폰에 가까이 가져갈 시 연결되며 이용자는 열쇠나 지갑 등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다.

기기와 연결된 에어태그는 'Find My' 앱 내 물품 탭에 표시돼 지도에서 해당 물품의 현재 또는 마지막 위치를 볼 수 있다. 블루투스 범위 내에 있는 경우 앱을 통해 에어태그에서 소리가 나도록 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 범위를 벗어나도 초광대역(Ultra Wide Band) 무선통신 기술을 지원하는 U1 무선칩을 통해 물품 추적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에어태그를 '분실 모드'로 전환하면 다른 아이폰 이용자의 U1 무선칩이 제공하는 위치정보를 활용해 물품을 찾는 방식이다. 위치 데이터는 암호화돼 비공개로 유지된다고 애플 측은 강조했다.

 

이 외에도 아이폰 12, 아이폰 12 미니 모델의 퍼플 색상도 깜짝 공개했다.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미니 퍼플 색상은 오는 23일 9시부터 국내에서 선주문이 가능하며, 30일 정식 출시된다. 색상 이외에 기능이나 성능은 기존 제품과 같다.

가격은 64GB 제품 기준 아이폰 12 미니가 95만 원, 아이폰 12가 109만 원이다.

 

이렇게 애플의 이번 스페셜 행사에서 공개한 내용에 대해 알아봤는데 글쓴이가 가장 관심 있게 본 내용은 에어태그이다. 열쇠나 지갑 등에 부착해서 사용하기 좋을 것 같고 가격도 저렴해서 출시가 되면 꼭 사용해 볼 생각이다. 구매 후 에어태그 구입 후기에 대한 내용도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정보와 빠른 정보로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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