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월 20일 특별 행사 개최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  사진=애플

 

오늘은 4월 20일(현지시간) 예정인 애플의 틀별 행사 신제품 이벤트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애플이 오는 20일(현지시간)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힘에 따라 6월에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를 앞두고 아이패드 프로 모델 등 신제품들을 출시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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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  사진=맥루머스

 

재밌는 내용은 애플 아이폰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시리(Siri)가 또 한번 애플의 공식 행사를 스포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20일 신제품 공개 온라인 행사를 공지하기에 앞서 이 같은 상황이 확인됐다. 이 매체는 시리에게 "애플의 다음 이벤트가 언제냐"라고 묻자 "스페셜 이벤트는 4월 20일 화요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열린다"라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통상적인 답변은 "애플닷컴에서 상세한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지만 일부 기기에서는 "4월 20일"이라고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까지 밝힌 것이다. 맥루머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홈팟을 비롯한 애플 장치에서 복수의 독자들이 이를 확인했다"며 20일 행사에서 아이패드 프로 등이 공개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전에도 애플 시리는 일부 기기에서만 먼저 공식 행사를 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이날 글로벌 미디어에 초청장을 발송해 신제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2시다. 행사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맥루머스의 관측대로 5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 태그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에어팟 3세대 공개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3분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이 보낸 온라인 초대장에는 암호처럼 '스프링 로디드(Spring Loaded)'라고만 적혀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미니6 모형 사진  사진=소니딕슨 트위터

 

애플이 언론사 대상으로 발송한 초대장에는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애플 펜슬을 의미하는 것 같은 구불구불한 애플 로고를 보여준다. 

'스프링 로디드'는 '봄으로 충만한'이라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스프링 장착'으로 해석해 클릭 가능한 버튼이 있는 스타일러스 펜을 의미할 수 있다며 새 애플 펜슬 공개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이번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12.9인치의 경우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갖출 예정이다. 또, 맥에 탑재된 M1칩과 유사한 성능을 갖춘 더 빠른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된 USB-C 포트, 향상된 카메라도 탑재될 전망이다. 8.5~9인치 더 큰 화면을 지닌 아이패드 미니도 올해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태그 모형  사진=맥루머스

 

또 행사에 등장할 제품으로 기기 추적기 '에어 태그'가 꼽힌다. 에어 태그는 열쇠나 지갑과 같은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에 부착한 후 아이폰의 '나의 찾기(Find My) 앱'을 통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다 정확한 기기 추적을 위해 초광대역 UI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매년 3월에 봄 신제품 발표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이번에는 4월 말로 미뤄졌다.

애플이 이렇게 오랫동안 신제품 발표를 미룬 것이 매우 드문 일이라 어떤 발표가 있을지 루머가 맞을지 글쓴이는 매우 궁금한 상황이다. 4월 20일 발표 행사를 기다리고 행사가 끝난 후 이 행사에 대해 다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정보와 빠른 정보로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