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 구매후기 및 장단점

문율띠 2021. 2. 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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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어팟 프로 구매후기 및 장단점에 대해 써보려 한다.

2019년 11월 11일 애플코리아는 오는 13일 에어팟프로를 한국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32만 9000원 이다. 미국 판매가 249달러(약 29만원)에 비해 4만원 가량 높았다.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됐다는 점에서 에어팟 2세대의 프리미엄 버전이다. 기기에 부착된 마이크가 외부 소리를 감지하고 소음을 차단한다. 애플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는 1초 당 200번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고 했다.

애플은 '적응형(Adaptive) EQ' 기능을 노이즈캔슬링과 결합시켜 이어팁이 귀에 밀착 여부와 귀 내부 구조 등을 감안해 자동적으로 외부 소음을 막아준다.
이밖에 에어팟 프로는 주변의 소리를 들려주는 '주변음 허용 모드'를 제공한다. 기기를 귀에 착용하고 있을 때 주변에서 나는 소리를 잘 들리게 해주는 기능이다.



글쓴이는 기존 에어팟 2세대를 사용하면서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다는 기사를 접하고 많은 검색을 통해 알아봤을때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기존 디자인이 더 예쁘다고 생각이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얼마나 필요하겠나 싶어서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에어팟 2세대를 사용하다가 직장 후배의 에어팟 프로를 보고 잠시 빌려서 착용해봤었다.
글쓴이는 귓 속이 정말 보기 힘들만큼 귓구멍이 좁고 작다. 그래서인지 에어팟 프로를 처음 귀에 장착하려 할때 팁의 사이즈가 맞지않아 귀에 착용하고 고개를 흔드니 바로 빠져버렸다. 직장 후배가 이어팁이 크기별로 들어있고 바꿔서 사용하시면 괜찮을꺼라며 다음날 이어팁을 가져와보겠다고 하여 다음날 이어팁 교체 후 착용해보니 딱 맞고 좋았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신세계로 다가왔다.
그렇게 글쓴이는 에어팟 프로로 바꾸기로 마음을 먹고 바로 구매를 했다.

그럼 글쓴이가 직접 사용하며 느꼈던 에어팟 프로 장단점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 에어팟 프로 장점
- 크기별 이어팁
앞서 말했듯 글쓴이는 귀가 굉장히 작다. 이어팁이 크기별로 들어있어 본인 귀에 맞게 바꿔서 사용이 가능하다.
- 생활방수
땀이나 습기를 막는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비가 오는날에도 걱정없이 착용할 수 있다.
- 마이크 개선
기존의 에어팟 2세대 같은 경우에는 바람이 불거나 차에서 창문을 열고 통화를 할때 바람소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지만 에어팟 프로는 마이크가 개선되어 바람부는 상황에서도 깨끗한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 착용감
기존의 에어팟 2세대는 딱딱한 이어 부분 때문에 장시간 착용시 귀에 고통이 따랐지만 에어팟 프로는 이어팁이 귀 안으로 밀착되어 아프지 않고 잘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기존의 에어팟 2세대는 콩나물 밑부분이 길어서 머리카락에 걸리거나 마스크 스트랩에 걸려 빠지는 일이 종종 발생했으나 에어팟 프로는 길이가 짧아서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 무선충전
기존의 에어팟 2세대 처럼 무선, 유선 따로 판매하지 않고 무선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하여 무선충전기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

•에어팟 프로의 단점
- 상대적으로 답답함
기존의 에어팟 2세대와 달리 귀가 꽉 막히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있다.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어떤분들은 처음 사용시에는 멀미가 나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는 말도 있다.
- 터치 감도
기존의 에어팟 2세대는 윗부분을 톡톡 치면 음악정지, 재생 등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했는데 에어팟 프로는 꾹꾹 눌러야 하기에 처음엔 적응이 조금 힘들었다.
- 충전 케이블
기본 제공되는 충전 케이블이 C타입의 케이블이다. 기존의 아이폰 유저들은 가지고 있던 충전기를 사용해도 되고 C타입 케이블을 꽂아서 사용 가능한 충전기 헤드를 가지고 있는 분 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충전헤드를 새로 구입하거나 충전기를 구입해야만 한다.

여기까지 글쓴이가 지금까지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에 대해 적어봤다.

지금까지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손가락에 꼽힐만큼 만족도가 높은 제품 중 하나이다.
예전에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기 전 찾아보다가 후기중에 이런 글을 읽은적이 있다.
"32만원으로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글을 읽었을 당시에는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해봐야 얼마나 그런 느낌을 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사용하는 순간 주변의 잡다한 소음은 모두 차단되고 조용한 밀실에 혼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 글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물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을 오갈때나 골목길 에서는 위험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긴 하지만 글쓴이는 그런 길을 혼자서 많이 걸을 일이 없는 사람이기에 그 걱정 또한 할 필요가 없으며 에어팟 프로에 만족 또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정보와 빠른 정보로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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